
1. 민족사관고
민사고는 1995년 강원도 횡성군에 설립된 자사고입니다. 매년 정원 160명을 선발하여 10개 학급을 운영합니다. 규정상 남학생은 86명 이내, 여학생은 72명 이내로 선발하고 정원 외로 특례 2%, 보훈 3%를 추가 선발합니다. 소위 "전국 단위" 개념을 마케팅으로 활용하는 자사고들이 많은데 민사고의 경우 정원 160명 가운데 전국 단위 일반 전형으로 143명을 선발합니다. 나머지 16명은 전액장학전형 (동문장학 1명 + 영혜장학 5명 + 선혜장학 10명)으로 선발하고 횡성인재전형으로 1명을 선발합니다.
2. 졸업생의 진로 현황

* 우선 민사고의 경우 교원별 학생 수가 과학영재학교 수준인 점이 눈길을 끕니다. 또한 여타 특목고와 달리 국외 해외 진학자가 졸업생 85명 가운데 국외 진학자가 21명으로 24.7%를 차지하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국내 4년제 대학 진학자는 35명으로 41.1%이고 기타 즉 재수생 비율이 34.1%입니다.

* 민사고 2023 여학생 졸업자 65명 가운데 11명(16.9%)이 국외 4년제 대학을 진학하였고, 24명(36.9%)이 국내 4년제 대학에 진학한 성과를 보입니다. 여타 특목고에 비해 여학생 진학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점은 주목할 만합니다.
* 민사고의 경우 매년 진학 성과를 학교 홈페이지에 공개합니다. 특히 중복 합격 통계가 아니라, 실제 등록자 수를 공개하고 있어 학부모와 학생들에 큰 도움이 됩니다. 칭찬합니다. 단, 재수생 비율이 높은 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진학 성과는 N수생도 포함하고 있다는 사실을 유의해야 합니다.

* 민사고 2023 국내 4년제 대학 진학의 경우 SKY 및 성균관대가 가장 많은 비율입니다. 카이스트와 포스텍, 그리고 교대 진학자도 눈길을 끕니다.

* 민사고 2023 해외 대학 진학의 경우 미국 대학이 주를 이루지만 영국과 일본 대학도 보입니다. 단, 2023 졸업생 가운데 해외 진학자가 32명인데 학교 통계상 진학자는 29명인 점은 주의해야 합니다.
* 민사고의 경우 2023년에 132명이 대학 진학에 성공했고 이 가운데 51명이 N수생입니다. 국내 대학 진학자 103명 가운데 44명이 N수생이고, 해외 진학의 경우 N수생은 드물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어쨌든 이렇게 간단하고 분명하게 밝히면 될 일을 학교들은 왜 감추기만 할까요?
@@ 정말 민사고 졸업생 맞을까요??? 포스팅 어디에 민사고가 뭘 숨긴다고 써있나요???????????? ㅎㅎㅎㅎㅎㅎㅎ 그리고 정보를 정정하거나 공유하고 싶으면 공개 댓글을 써야지 왜 비댓입니까????? 주인장은 이 댓글 작성자가 민사고 졸업생이 아니라고 확신합니다. 민사고 졸업생의 문해력은 이럴 수 없고 이래서도 안 됩니다. 그러므로 차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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