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를 9개월 정도 운영하면서 여러 경험을 하게 됩니다.
운영 측면에서 티스토리나 구글 애드센스는 여전히 난공불락입니다. 항상 모르는 것 투성이이고 문제가 생길 때마다 이웃님들 조언과 포스팅으로 해결해오고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조미연은 기본적으로 댓글 방문자들의 포스팅을 방문하고 댓글 남기며, 공감 하트는 기본으로 누르기 때문에 별도로 언급하지 않습니다. 요즘은 승인 후 공개 기능이 사라져서 밀린 댓글이 그대로 드러나는 문제가 생깁니다. 그래도 모든 댓글은 다 살피고 대응합니다.
이와 동시에 조미연은 티스토리라는 공간이 상식과 예의라는 기준으로 유지되기를 바라지만, 익명성이 부각되고 과하게 착각되는 공간이라는 현실도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조미연은 상식과 예의를 기조로 상호 존중을 원칙으로 하는 공간이라고 다시 한번 공지합니다. 상호주의를 이행할 경우 소통을 환영하지만 이를 위반할 경우 가차 없이 조치한다는 대응 원칙도 강조합니다.
강제성 공지를 올려도 이상하게 행동하는 사람들은 항상 문제를 일으킵니다. 기분 묘하게 나쁜 일부터 입에 담기 힘든 화나는 일들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문제에 이제 신경쓰지 않고 예의 차리지 않고 그냥 처리해 버립니다.
@ 망설임 없이 무조건 신고, 차단, 삭제하는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 공개 댓글에 광고 관련 표현을 드러내는 경우 무조건 신고 차단 삭제합니다.
공개 댓글에 반복적으로 광고 관련 표현을 하는 경우는 "악의적 의도"로 공격하는 것으로 간주합니다.
광고 눌렀다는 거짓말 댓글을 남기는 습관자들 역시 신고 차단 삭제합니다.
* 특정 종교 혹은 정치의 허울을 쓴 쓰레기 댓글은 무조건 신고 차단 삭제합니다.
* 정보가 중요한 포스팅 내용을 "훔쳐가서" 게재하는 경우 신고 차단 삭제합니다.
당연히 포스팅 내용과 모양을 바꾸어서 게재하는 잔머리는 쓸 겁니다.
그리고 도용 신고 해도 해결 잘 안 날 겁니다.
그래도 신고 계속 할 겁니다.
* 상업 광고는 무조건 신고, 삭제, 차단합니다.
* 불쾌감을 주거나 나쁜 의도가 느껴지는 표현은 무조건 차단합니다. 그 기준은 운영자 마음입니다.
아무래도 포스팅의 특성 상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진학 컨설팅 업체나 부동산 업체들, 그리고 학부모들이 조미연 포스팅의 통계나 분석에 대해 어리석고 한심한 태도를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통계 수치 잘못을 조정하고 자신이 가진 정보를 공유하려고 나서는 경우는 없고 당연히 더 캐내려 하거나 거짓 정보를 전달하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물론 직접적인 이해 상관자들의 예민한 반응은 당연하고 예상가능하지만 여기서 객기를 부리는 행동은 참지 않습니다.
부동산 업체에 속아 비싼 돈 주고 이사 간 학군 좋다는 아파트 거주자나 좋은 학교일 거라 믿고 진학한 학교를 다니는 자식을 둔 학부모의 경우 감정적 대응도 보이고 본인들만 아는 일이 공공연하게 분석되는 조미연 포스팅에 위협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이사 나갈 때 아파트 가격 떨어질까 봐 무서운 경우도 많고 자기 자식 학교와 자기 자식을 동일시하는 착각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명문학교 우수 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그런 태도 보이지 않습니다. 또 학부모인 척하며 정보 빼내려는 상담 업체들도 참 많습니다. 전국에 공시되는 통계조차 제대로 읽을 줄 모르는 사람들이 진학 전문가인 척하고 돈 벌며 사는 이 사회는 참 안타깝습니다.
@ 소극적 대응과 방문을 하는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 기계적 복붙, 허위 댓글은 열심히 응대하지 않습니다.
구독을 누르지 않고 눌렀다고 댓글 남기거나 광고도 없는 포스팅에 광고 꾹~하고 가는 사람들도 꽤 많습니다. 기계적 댓글의 경우, 밀린 댓글이 많아서 방문 시간이 소요될 경우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포스팅과 전혀 상관없는 자신들의 복붙이나 포스팅 본 척 하는 거짓 복붙은 티가 납니다. 대응하지 않습니다.
* 관심사에서 동떨어진 포스팅은 맞구독하지 않습니다.
* 상호 방문 없이 대댓글을 반복하는 경우 상황에 따라 구독을 해지합니다.
상호 소통이 불편하고 귀찮은 티스토리라면 굳이 구독 관계를 맺고 이어나갈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 정기적으로 두 달간 상호 방문이 없는 구독자의 경우 구독을 해지합니다.
제가 구독할 수 있는 이웃수가 500명으로 제한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의미 없이 구독만 연결하고 상호 방문 없는 이웃의 경우 정기적으로 구독 관계를 정리하겠습니다.
@이외에 또다른 경우가 생기면 계속 추가해 나갈 생각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