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응원하기 플랫폼 수수료를 뗀 겁니다

* 클린 티스토리 행동에 동참해 주세요.

* 유해 광고 차단을 노력해야 합니다.

카카오가 계속 답신 늦어져 지송~을 반복하다가 긴 연휴가 지나고 슬그머니 답장을 보냈는데 가관입니다. ㅎㅎ드디어 자백이 나왔습니다! 플랫폼 수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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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소리야? 싶으신 분들을 위해 제가 보낸 문의를 우선 붙입니다.

1. 응원받기 1만 원을 받았는데, 정산센터에는 총금액 8,760원이고 이에 3.3% 원천징수 280원 빼서 8,480원이 실제 수익인 상황에서 사라진 1240원 정체를 명확히 알려주세요. 예시: 구글페이 결제수수료, 삼성카드 결제수수료 등 

내가 언제 결제사별 세부 정책 갈쳐 달랬냐? 내 1240원을 구글이 먹었는지 삼성이 먹었는지 혹은 카카오 니들이 먹었는지 알려달라는 거잖아. 

2. 창작자 정산 센터  Q&A에 결제수수료, 수수료 따위 용어는 1 글자도 없다. 공지에 설명 상세히 달고, 늦은 공지에 대해 사과도 하세요. 기만행위입니다.

아직도 공지는 없더라? ㅎㅎ 그리고 응원하기 4월 30일에 없앴다더니 또 오늘 보니 날짜 조정했네? 5월 28일까지만 응원하기 운영한다고? 그때까지도 공지 안 하겠다는 거지? 카카오 니네는 사용자 기만이 습관인 악덕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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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답신이 미뤄지니까 답답해서 약관을 살펴보니 두 가지 문제가 더 보입니다. 
3-1. 약관에서  ‘정산금’이란 회사가 정한 정산 비율과 절차에 따라 회원에게 지급되는 금액이라고 명기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정산센터 수익정산 관련 작은 글씨 설명에서는 "표기된 금액은 수수료가 제외된 금액"이라고 쓰여있습니다. 1240원이 '결제수수료'만인지 "수수료"인지  분명히 답하세요. 

드디어 자백 등장입니다. 플랫폼수수료 ㅎㅎㅎㅎㅎㅎ 카카오가 응원하기 공지에 올려놓은 설명은 "소득세 3.3"만 등장합니다. 이 플랫폼 수수료를 대답하지 않으려고 지금 한달 넘게 답신을 질질 끌고 이리저리 돌리고 한 겁니다. 

3-2.  그리고 약관 6조 1항 서비스 변경 관련 사항에서 
"회사는 기술적 사양의 변경이나 정책적인 판단 하에 서비스의 내용 및 형식이나 정산 구조를 변경하거나 서비스의 일부 또는 전부의 제공을 중단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회사는 변경된 서비스의 내용 및 일자를 명시하여 제공일자 7 일 전부터 공지합니다. 단, 회사가 합리적으로 예측할 수 없는 불가피한 여건이나 사정이 있는 경우 위 공지기간을 단축하거나 변경 이후에 공지할 수 있습니다."  응원받기 금액 조정할 때 7일 전에 공지 없었고 20일 지난 지금도 공지 안 하고 있잖습니까? 응원받기 서비스 사용자가 많지 않아서 그냥 넘어가도 된다고 생각합니까? 사용자 기만하지 마세요. 

이번에는 응원하기 서비스 종료 공지 붙여서 보냈으니까, 이건 패스해주마. ㅎㅎ

@ 이웃님들, 티슷터님들, 지금까지 카카오는 응원하기에서 플랫폼 수수료를 떼고 있던 겁니다. 그런데 결제수수료는 물론 이에 대해 공지조차 않고 있는 겁니다. 그리고 이제는 서비스 종료한다고 합니다. 난가? 병 걸린 조미연 쥔장은 "내가 쑤시고 떠들고 1240원 내놓으라 하니까 응원하기 서비스 종료하냐" 싶습니다. 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