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린 티스토리 행동에 동참해 주세요.
* 유해 광고 차단을 노력해야 합니다.
1. 서울과학고
1988년 설립된 서울과고는 종로구 혜화동에 자리한 특목 남녀공학이며 소위 영재학교입니다. 영재학교 졸업생의 진로 현황은 어떠한지 많이 궁금하지는 않고 실제 통계 자료를 보면 재미없는 수치들입니다. 사실 조미연 포스팅 댓글에 가장 많은 부류가 "저랑은 상관없지만~" "저희 아이는 아직 어려서~"입니다. 정말 교육 관련 자료나 기사를 무시하고 마냥 놀고먹기만 해도 될 만큼 "어린" 나이가 한국에 존재할까요? 뭐 맛집 포스팅도, 키즈카페도, 저랑은 상관없습니다. 타인의 티스토리 포스팅 존재 가치를 동의하지 못한다면 방문을 삼가하면 되는데 애써 굳이 댓글을 달아서 신고당하지 마세요. 방문과 댓글은 기본 예의를 갖추고 진행해야 합니다.
"과고" "특목고" "영재학교" "입결" 등의 이슈는 남의 이야기, 특별한 일부의 이야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조미연 주인장은 반대로 "한국에는 어떻게 영재가 이렇게나 많아?"라고 생각합니다. 또 "영재" 제대로 골라내서 제대로 키우고 있는 거 맞아? 이런 생각도 합니다. 옛날 영재들이 나라를 망치고 있는 지금, 영재 영재 하는 게 맞아?라고도 생각 중입니다. 즉, 영재는 인플레이션 된 용어이고, 영재교육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도 검증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다른 측면에서, 조미연이 관심을 두는 "진학" 또는 "진로"는 차분하고 단계적인 준비와 실행을 거치면서 조정하고 조준하는 과정입니다. 그러므로 일단 육아를 하시는 모든 분들은 "진로"관련 정보는 언제나 항상 꾸준히 관심을 두고 업데이트하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현행 입시 문제는 정보전임을 인지하지 못한 사람들은 이미 시작도 전에 패한 겁니다.
2. 서울과고 입시 일정
요즘 이 나라에 답답한 일 투성이다보니 영재학교 입시가 시작되는 5월임을 이제야 떠올립니다. 내 자식과 상관이 있든 아니든 세금 제대로 쓰이고 있는지 차원에서도 관심은 필요합니다. 한국에는 8개 영재학교가 있고 이들은 5월에 원서를 내야 합니다. 서울과고가 홈페이지도 손질하고 입학요강 및 학교 소개 브로슈어 등도 손질했습니다. 이 부분은 세금 잘 썼다고 칭찬합니다. 그동안 너무 성의 없어 보였습니다.
3. 서울과고 입학 전형
도대체 영재를 어떻게 선발하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장 궁금한 부분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서울과고가 깔끔하게 정리한 2026 입학 요강 가운데 전형 단계를 위와 같이 소개합니다. 영재학교와 과학고는 학교 홈페이지에 기출문제를 공개합니다. 공립학교들이 이런 점은 좋습니다. 우선 선발 관련 문의들이 많은데, 영재학교나 이공계특성화대학의 경우 "조기졸업"과 "조기입학" 이 상대적으로 많은 구조입니다. 게다가 이특대의 경우 "수시" 선발이 대부분입니다.
4. 과고 출신 의약 계열 진학?
서울과고는 매년 정원 120명, 정원 외 12명을 선발할 수 있지만 해마다 모집 정원을 모두 채우지 않고, 여학생의 경우는 매년 10명 정도 간신히 입학할 수 있는 문턱 높은 대단한 학교입니다. 사실 서울과고 관련 주요 이슈는 '수학, 과학을 얼마나 잘 해야 하나, 잘하나'가 아니라 서울대 "몰빵" 진학 및 의약대 진학 문제일 겁니다. 서울과고가 제아무리 입학 원서 준비할 때 "이공계 진학 확약서"를 내고 아래와 같은 의약계열 진학자 제재 제도를 가지고 있다 해도 여전히 심각한 수준입니다. 2024년 서울대 합격자 배출 고교 리스트에 8개 영재학교는 비공개로 등장하지 않고, 2024년 카포지디유에 진학한 서울과고 출신은 8명 뿐입니다. 이래서 서울대 진학자 수를 비공개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도대체 이 문제를 왜 못 잡나 싶었는데, 아래 조항들을 보고 실소를 멈출 수 없었습니다. 기숙사 사용 제한? 참 귀엽습니다. 제재 방안이 너무 미약합니다. 교육부와 서울과고, 제정신인가 싶습니다. 과고 출신 의약계열 진학자들은 예비 과학자들을 방해하는 사기범들입니다. 교육비 환수 수준이 아니라 징벌적 손해 배상을 청구하는 것은 물론 학적을 주지 말아야 합니다. 의과학자, 약학 분야 과학자가 되고 싶다고 우기는 변명까지 제도적으로 차단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영재학교 및 과고 졸업자는 의약 관련 전공의 경우 영구적으로 지원 불가해야 한다고 봅니다. 전학 및 자퇴 시기도 1학년 1학기로 한정하고 그 이후에는 강제 출교시켜야(즉, 학적 주지 말아야) 한다고 봅니다. 이 정도 강력해야 의약 전공 희망자들의 과고 지원 자체가 줄고, 예비 과학자들도 추가 입학 가능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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