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과고 졸업생 진로 현황 입결 : 의약계열 진학 금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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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기북과학고등학교

2005년 설립된 경기북과고는 경기도 의정부에 자리한 공립 남녀공학 특목고입니다. 경기도에는 현재 경기과고와 경기북과고 두 개의 과학고등학교가 존재하지만 이전에 포스팅했듯이 2030년까지 4개 과학고가 증설될 예정입니다: 2027년 과고 전환예정인 분당중앙고( IT 특화)와 부천고(로봇 특화); 2030년 개교 예정인 시흥과고(바이오 특화)와 이천과고(반도체 특화). 

2. 졸업생 진로 현황 

* 경기북과고 2024 졸업생 99명 가운데 남학생은 79명, 여학생은 20명으로 과고의 남녀 학생 성비 차이는 역시 두드러집니다. 

* 경기북과고 2024 남학생 졸업자 79명 가운데 해외대학 진학자는 없고 72명이 국내 4년제 대학에 진학하여 91.1%의 진학률을 보입니다. 여타 과고의 남학생 진학률에 비해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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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북과고 2024 여학생 졸업자 20명은 모두 국내 4년제 대학에 진학하여 100%의 놀라운 진학률을 보입니다. 물론 반수, 재수 등의 추후 선택 변화가 있을 수 있지만, 그래도 과고 여학생들의 경우 100%에 가까운 진학률을 보이는 경우가 많은 편임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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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경기북과고 2024 이공계 특성화 대학 진학 현황 

* 경기북과고 2024 이공계 특성화 대학 진학자는 61명이며, 2023 실적에 비해 증가한 상황입니다. 서울 경기 지역 "일반" 과학고 졸업생들의 이공계 특성화 대학 진학이 상위에 놓이는 현실은 여러 해석을 떠올리게 합니다. 부산 소재 한국과학영재학교를 제외하고 과학영재학교가 아닌 서울의 한성과고, 세종과고와 경기도의 경기북과고가 여타 과고에 비해 많은 이공계 특성화 대학 진학자를 배출했습니다. 칭찬합니다. 동시에 과학영재학교는 왜 이런 성과가 없는지 묻고 싶습니다. 

* 경기북과고 2023 서울대 진학자가 10명(학교 공개 통계는 7명)인 점을 감안하면 졸업생의 30% 정도가 서울대와 이공계 특성화 대학을 제외한 여타 국내 대학에 진학한다고 추산할 수 있습니다. 나머지가 의약 계열 진학자이지는 않길 바랍니다. 모든 학교는 입결 상황을 상세하고 정확하게 공개해야 합니다. 

* 반복하지만 과고 출신의 의약계열 진학은 불이익과 제재 처리가 아니라, "금지" 조치가 기본이 되어야 합니다. 영재학교는 물론 모든 과학고는 우선 "결격"과 "합격 취소" 사항에 의약계열 진학 희망을 포함시키고, "입학 취소 사항"에 의약계열 진학을 포함시켜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과고 진학 후 1학기 이내에 의약계열 진학 희망자 정리가 가능하고, 졸업 후 의약 계열에 진학하더라도 고교 졸업 자격이 사라지기 때문에 근본적 차단이 가능합니다. 또한 반드시 한국과학영재학교 이상의 "징계" 방침을 설정하고 실행하여 과학도들의 불이익을 사전에 방지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