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하기? 응원받기? 왜 결제수수료가 천 원이 넘어야 합니까?
티스토리를 시작하며

응원하기? 응원받기? 왜 결제수수료가 천 원이 넘어야 합니까?

by 昌慧 2025.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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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린 티스토리 행동에 동참해 주세요.

* 유해 광고 차단을 노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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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응원받기?

애초에 이 서비스가 생겼을 때 웃기시네~ 했었습니다. 다들 기억하고 계시겠지만 이 서비스가 나오던 때가 바로 티스토리가 티슷터들의 포스팅 안에 애드센스 광고를 같이 끼워 달기 시작하면서 티슷터들의 불만과 분노가 쏟아져 나오던 시기였기 때문입니다.  티슷터들의 수익에 빨대를 꽂고 혹은 수익을 갉아먹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손실 보전 방식이랍시고 내놓은 대책이라는 게 고작  "응원받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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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주인장은 티스토리 자체가 티슷터들에게 손실 보전을 해주지 않고 그 책임을 티스토리 사용자? 구경자? 에게 떠넘긴다고 느껴서 응원받기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작년에 무슨 세금 처리하면서 1인 크리에이터 어쩌고 사업자 신청을 하게 된 후 이렇게 된 이상 소위 "사업소득"을 더 키워보자 싶어서 응원받기 연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처음 만원 응원금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그런데!!!!!!!!!!!!!!!!!!!!!!!!!!!!!!!!!!!

분명히 만원 응원금을 확인했고 댓글에도 떡!하니 걸려있는데 실제 예상 수익은 8,480원입니다. 

당연히 주인장은 또 고객센터에 문의 메일 보냈습니다. 저 아시잖아요~ 저 조미연 쥔장입니다. 열받는 외설 광고들 때문에 한동안 카카오고객센터를 귀찮게 했던 그 조미연 쥔장입니다. 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내 돈 어디갔냐는 문의에 티스토리는 "소득세 3.3" AI 대답을 반복하더군요.  누가 모릅니까, 원천징수 3.3!  그래서 다시 메일을 보내서 물었죠: 3.3 안다, 만원에서 330원 빼면 8480원이냐?  티스토리는 답장이 늦을 것 같다는 정중하고 게으른 AI 답신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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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정말 늦더군요. ㅎㅎ 주말 묵히고 월요일 지나도 답이 없길래 다시 메일 보냈습니다. 만 원 받았는데, 총금액이 8,760원, 세액은 280, 그래서 예상 수익은 8,480원이라고 했지 않냐. 설명해라. 

이번에는 굉장히 잽싸게 답신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금방 답신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제야 "결제수수료" 얘기를 하더군요. 결제 방법에 따라 수수료가 다를 수 있다.  요즘 온 국민이 잔뜩 열받아 있는 상태인 걸 티스토리가 모르나 봅니다. 요즘은 아무도 건드리면 안 됩니다. 

그래서 실제로 응원하기를 한번 해봤습니다. 응원 과정에서 수수료 결제를 응원자가 선택할 수 있는지 등을 확인해 보려고 말입니다. 그런데, 어느샌가 응원금액 기준이 증액되어 있었습니다. 만원은 만 오천원으로 증액되어 있더군요. 티스토리 참, 귀엽습니다. 

아무튼 응원금 결제 단계에서 "구매"라는 단어가 뜨더군요. 카카오뮤직에서 음악 살 때 들어본 단어입니다. 하지만 카카오뮤직의 경우 3천 원권을 사서 한 곡씩 사고, 묶음 구매하면 금액이 쌌던 기억도 있습니다. 어쨌든 이걸 보고 일단 응원하기 테스트를 그냥 끝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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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성격대로 다시 카카오고객센터에 메일 보냈습니다: 결제수수료 관련 안내 또는 공지를 올려라; 결제수수료는 니들이 카카오페이쓰면 해결될 수 있을 거 같은데? ; 잔말 말고 결제수수료 문제 해결해라: 니들은 내 수익 일정 기간 보관? 관리? 하면서 이자 불려먹고 내게 주는데, 왜 또 결제수수료 따위를 이렇게 높게 책정해서 뜯어가냐? 

게다가, 세상에, 한국에서, 어느 카드사가 결제수수료를 12% 이상 가져갑니까? 그럼 3천원 응원받으시는 분들은 도대체 얼마를 받으시는 겁니까? ATM 타 은행 송금 수수료? 정도 아닙니까? 요즘 똑똑한 한국인 가운데 누가 송금 수수료 내는 결제 서비스를 이용한답니까?  티스토리는 확실히 이상합니다. 정책도 기이하지만, 항상 이런 식으로 분명하게 알리지 않고 스리슬쩍 하는 행태를 보입니다. 이게 응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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